한수원 체코 원전 시공사 교체, 대우건설 협상 종료 이유와 향후 일정

2026년 10월 29일 기준 체코 원전 이슈
한수원 체코 원전 시공사 교체, 대우건설 협상 종료 이유와 향후 일정
3줄 요약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끝내기로 했습니다. 공사비와 계약 방식을 두고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한수원은 새 시공사를 경쟁입찰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이 쟁점이었는지, 새 시공사는 언제쯤 정해지는지, 체코 원전 사업 전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기: 새 시공사 선정 일정 전망 (MTN)

SECTION 1 / 핵심 요약

무슨 일이 있었나, 핵심 요약

한수원은 10월 29일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경영진 협상까지 차례로 거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수원은 기존 시공사와 맺은 공동협력협약을 끝내는 절차에 들어가고, 신규 시공사를 뽑기 위한 입찰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항목 내용
사업 개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
사업 규모 총사업비 약 4070억 코루나, 한화 약 25조원 (보도마다 24조에서 27조원으로 표기가 다름)
종료된 협상 한수원과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의 시공계약 협상
후속 조치 공동협력협약 종료 절차, 국가계약법에 따른 경쟁입찰로 신규 시공사 선정
용어 확인
일부에서는 계약 파기라는 표현을 쓰지만, 보도 내용상 시공계약은 아직 체결되기 전이었고 한수원이 밝힌 공식 표현은 협상 종료입니다. 이 글에서도 협상 종료 또는 협상 결렬로 표기합니다.
SECTION 2 / 쟁점

협상이 결렬된 쟁점: 공사비와 계약 방식

세계일보가 전한 주요 쟁점은 시공비, 계약방식, 업무 범위, 주계약 조건의 반영 여부였습니다. 특히 계약방식에서 입장이 크게 갈렸습니다. 한수원은 기본설계 시점의 기준물량을 토대로 공사금액을 확정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시공사 측은 상세설계 시점의 물량을 기준으로 늘어난 물량을 정산하는 방식을 요구했습니다.

쉽게 풀면 이렇습니다. 원전은 설계가 진행될수록 필요한 자재와 공사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수원은 초기 기준으로 금액을 못 박아 비용 위험을 시공사가 지게 하려 했고, 시공사는 나중에 늘어난 만큼은 정산받아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이 글에서 판단할 수 없지만, 대형 공사에서 흔히 부딪히는 지점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액 측면에서는 일부 언론이 한수원이 대우건설에 당초 입찰금액보다 10% 이상 낮은 시공비를 요구했고 감액 규모가 1조원을 웃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헤럴드경제 보도에서 전해졌다는 형태로 소개된 내용이며, 당사자가 공식 확인한 수치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SECTION 3 / 일정

새 시공사 선정 절차와 예상 일정

한수원은 국가계약법에 근거한 경쟁입찰로 새 시공사를 뽑겠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입찰 절차와 일정은 공식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MTN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은 내년 1월 잠재 시공사 대상 사전설명회, 4월 입찰공고를 거쳐 7월까지 신규 시공사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기 검토 중인 절차 상태
2027년 1월 잠재 시공사 대상 사전설명회 검토 단계
2027년 4월 입찰공고 검토 단계
2027년 7월 신규 시공사 선정과 계약 체결 검토 단계

MTN은 과거 입찰 당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 그리고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냈고 최종 평가에서 후자가 선정되었다고 짚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재입찰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이 참여할지가 관심사로 거론됩니다. 다만 참여 여부는 아직 어느 회사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새 시공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생길 수 있는 업무 공백은 한수원이 필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메우겠다고 했습니다.

SECTION 4 / 영향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에 미치는 영향

뉴스웨이는 협상 결렬 소식에 대우건설 주가가 급락세를 기록했고, 수조원대 시공 물량 확보가 불투명해져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시공 주관사 자리를 잃게 되면 대우건설은 다른 해외 프로젝트에서 새 일감을 찾아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공 컨소시엄 일원이었지만, 한수원과는 별도로 약 5조 6,000억원 규모의 주기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EBN 보도에서 전해졌습니다. 이 주기기 계약이 이번 협상 종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으므로, 단정하지 않고 후속 공시를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공시에서 한수원과 계약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히고 다음 재공시 예정일을 12월 1일로 정했다고 EBN은 전했습니다. 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입장은 공시로 나오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대우건설 공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ECTION 5 / 변수

체코 원전 사업 전체에 주는 의미와 변수

한수원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와 함께 팀코리아를 꾸려 설계, 구매, 건설부터 시운전, 핵연료 공급까지 전 과정을 맡기로 하고 이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팀코리아의 건설 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수원은 정부, 체코 발주사, 협력사와 공조해 시공계약 협상 종료가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은 기존 EPC 주계약 금액 범위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EPC는 설계, 구매, 시공을 한 업체나 컨소시엄이 일괄 맡는 계약 방식을 뜻합니다.

  • 법적 분쟁 가능성: 계약 종료에 따른 소송이나 가처분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배제되지 않았고, 한수원은 분쟁이 생겨도 선정 절차를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 일정 지연 위험: 입찰과 선정에 시간이 들어 공사 착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비용 변동 위험: 새 시공사의 제안 금액이 기존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보도 수치 차이: 사업비와 협상 경과는 매체별로 표기가 달라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
SECTION 6 / FAQ

자주 묻는 질문

Q 체코 원전 수주 자체가 취소된 건가요?

A 아닙니다. 종료된 것은 한수원과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사이의 시공계약 협상이며, 한수원은 체코 발주사와의 주계약은 계획대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Q 새 시공사는 언제 정해지나요?

A 공식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수원이 2027년 7월까지 선정과 계약을 마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Q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공급도 중단되나요?

A 이번 발표는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관한 것이며, 주기기 공급 계약의 변경 여부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므로 공시를 확인하세요.

SECTION 7 / 출처

참고 출처와 안내

이 글은 2026년 10월 29일 기준 공개된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감액 요구 규모, 두산에너빌리티 계약 규모, 선정 일정은 일부 매체 보도에 근거한 것으로 공식 확정 사항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후 한수원 공식 발표와 기업 공시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