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농협 구조개혁,농협개혁추진단 출범으로 본격화된 변화의 시작

 



목차

  1. 농협개혁추진단이란? 출범 배경과 목적
  2. 2026년 농협 특별감사 결과, 무엇이 문제였나
  3. 농협개혁추진단 구성 현황과 주요 인물
  4. 농협 구조개혁 3대 핵심 과제
  5. 범정부 특별감사 진행 상황
  6. 농협법 개정안 발의 예정 내용
  7. 농협 개혁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1. 농협개혁추진단이란? 출범 배경과 목적


농협개혁추진단 공식 출범

2026년 1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 개혁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드러난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의 각종 비리와 내부통제 부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농협개혁추진단은 단순한 자문 기구가 아닌 실행형 논의기구로 운영됩니다. 2월부터 매주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논의 결과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으로 신속히 발의될 예정입니다.

왜 지금 농협 개혁이 필요한가?

지난 2025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이재명 대통령도 12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협은 진짜 문제"라고 언급하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중간 결과(2026년 1월 8일 발표)에서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 법령 위반 소지 2건 수사 의뢰
  • 부적절한 기관 운영 사례 65건 적발
  • 추가 감사 필요 사안 38건 확인

2. 2026년 농협 특별감사 결과, 무엇이 문제였나


주요 비리 및 부실 내용

💰 공금 부적정 사용

농협중앙회 임직원의 개인 형사사건에 대해 변호사비로 공금 약 3억2000만 원을 지급한 의혹이 수사기관에 의뢰되었습니다.

✈️ 과도한 해외출장비 지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5차례 해외 출장에서 모두 숙박비 상한을 초과했으며, 가장 많이 초과한 금액은 1박당 186만 원으로,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묵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총 4,000만 원을 초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겸직 및 과다 보수

강호동 회장은 농협중앙회장과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두 기관에서 총 6억9000만 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이후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겸직에서 물러나고 초과 출장비 4,000만 원을 개인 자금으로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내부통제 시스템 붕괴

징계에 해당하는 사항 중 74건은 징계심의회에 부의하지도 않았고, 211건은 징계가 아닌 주의 처분만 했습니다. 성희롱 등 중대 비위에 대해서도 형식적 징계만 이루어졌습니다.

🗳️ 금권선거 문제

외부 감사위원들은 농협의 각종 문제의 근본 원인이 금권선거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행 공소시효 6개월 규정으로 인해 "돈을 불법적으로 써도 6개월만 지나면 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상세 정보: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중간 결과 발표


3. 농협개혁추진단 구성 현황과 주요 인물

공동단장 체제

농협개혁추진단은 민·관 합동 논의기구로, 총 12명(단장 포함)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공동단장:

  •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
  •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위원 명단 (분야별)

학계 및 연구:

  • 장종익 한신대 교수
  •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 황의식 GS&J 박사
  • 장경호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소장

법률 분야:

  •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변호사
  • 임영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변호사

농업계:

  •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
  • 강정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시민사회:

  • 이광수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이번 추진단은 농업계와 시민사회, 협동조합·금융·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되어 과거보다 진일보한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농협 구조개혁 3대 핵심 과제

농협개혁추진단이 집중적으로 논의할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현재 문제점:

  • 공소시효 6개월로 인한 금권선거 반복
  • 보은인사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

개선 방향:

  • 공소시효 6개월 특례조항 폐지 논의
  • 정책 중심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 선거 과정의 투명성 강화

2️⃣ 농협 내부통제 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현재 문제점:

  • 조합감사위원회의 인사 독립성 훼손
  • 형식적 징계와 비위 은폐
  • 감사 기능 무력화

개선 방향:

  • 감사위원회 독립성 확보
  • 준법감시 시스템 강화
  • 투명한 정보공개 체계 구축

3️⃣ 경제사업 활성화 및 도시조합 역할 제고

현재 문제점:

  • 농협경제지주 810억 원 당기순손실에도 특별성과보수 지급
  • 축산경제 자기자본잠식 상황
  • 도시농협의 본연의 역할 부족

개선 방향:

  • 경제사업 구조 개편
  •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재정립
  • 도시농협의 농업·농촌 기여 확대

더 자세한 개혁 방향: 농협 개혁 추진단 출범 소식


5. 범정부 특별감사 진행 상황

정부합동 특별감사반 구성

2026년 1월 22일, 정부는 국무조정실, 농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원,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 등 총 41명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했습니다.

감사 일정 및 범위

감사 기간:

  • 2026년 1월 26일 ~ 2월 13일
  • 2026년 2월 23일 ~ 2월 27일
  • 총 4주간 진행

감사 대상:

  • 농협중앙회
  • 농협재단
  • 서울 중앙농협 등 12개 단위조합

감사 초점:

  • 부정·금품선거 추가 사실규명
  •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 제보 건
  • 금융 관련 사항 집중 점검

최종 결과 발표 예정

정부는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사는 기존보다 감사 범위와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6. 농협법 개정안 발의 예정 내용

신속한 법안 발의 계획

농식품부는 추진단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 개정 내용

기 의결된 내용 (2025년 12월 상임위 의결):

  • 비상임조합장 연임 제한
  • 조합 외부감사 주기 단축
  • 도농상생사업비 신설
  • 도시농협의 역할 강화

추가 개선 예정 사항:

  • 농협중앙회·회원조합의 인사·운영 투명성 확대
  • 내부감사 및 견제 기능 정상화
  • 정부 관리·감독권 강화
  • 선거제도 전면 개편

김종구 차관은 "추진단이 단순한 자문 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하고 농협 개혁법안 발의를 위한 실행 기구로서 역할을 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7. 농협 개혁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농업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

1. 투명한 조합 운영 금권선거가 근절되면 능력 있는 조합장이 선출되어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2. 경제사업 활성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의 구조개혁으로 농산물 유통, 자재 공급 등 농업인을 위한 본연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무이자자금 투명한 운용 무이자자금 지원이 특정 이사조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혁을 통해 공정한 자금 배분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1. 농산물 가격 안정화 농협의 유통구조 개선으로 중간 마진이 줄어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신뢰할 수 있는 농협 브랜드 비리 근절과 투명한 운영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협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3. 도농상생 강화 도시농협의 역할 제고로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 간의 연결이 강화되어 상생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전문가 의견

황의식 GSnJ 인스티튜트 원장은 "농협 문제의 핵심은 정치화와 관료화로, 정치화된 선거문화를 개선해 끊어내고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배구조의 핵심인 무이자자금 운용에 대해 최대한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 농협 개혁, 이번엔 다를까?

과거에도 농협 개혁 시도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2026년 농협개혁추진단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민·관 합동 구성으로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매주 정기 회의로 신속한 과제 도출
법안 발의 실행 기구로서의 명확한 역할
범정부 특별감사와 연계한 종합적 접근
대통령의 강력한 개혁 의지 표명

원승연 공동단장은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혁과제를 신속하게 확정해 농협을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농업인은 더 나은 지원을 받고, 소비자는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리며, 한국 농업 전체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6년 3월 범정부 특별감사 결과 발표와 농협법 개정안 발의가 농협 개혁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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